올해 마지막 날 '맑음'…전국서 해넘이 본다

전국 대체로 맑아 마지막 해넘이 관측 가능

새해 첫날은 전국 대부분 구름 사이로 일출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해맞이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12.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화요일은 경기·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아 올해 마지막 해넘이도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날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해 첫 날인 1월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전라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1일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에서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겠고, 그밖의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이날 주요 지역 해넘이 시각은 ▲서울 17시24분 ▲강릉 17시16분 ▲대전 17시25분 ▲청주 17시24분 ▲전주 17시28분 ▲광주 17시31분 ▲대구 17시22분 ▲부산 17시22분 ▲제주 17시36분 등이다.

1일 주요 지역 해돋이 시각은 ▲서울 7시47분 ▲강릉 7시40분 ▲대전 7시42분 ▲청주 7시42분 ▲전주 7시42분 ▲광주 7시41분 ▲대구 7시36분 ▲부산 7시32분 ▲제주 7시38분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9도)보다 높겠다. 다만 31일과 1일 아침 기온이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영하 10도 내외로 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되겠으며, 1일 아침 최저기온은 -8~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2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는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이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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