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아파트 1층 필로티 천장서 불…15명 대피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31일 오전 11시40분께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8대와 인원 7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불길을 완전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1층 천장 100여㎡가 소실되고 2층과 3층 입주자 등 15명이 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1층 일부 공간이 도로와 보행로로 사용되는 필로티 구조로, 이날 불은 필로티 천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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