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에서 포항 기업 혁신 기술 '눈에 띄네'
포항 18개 참가 기업 중 4개 기업 '혁신상' 수상
K-포항 혁신 기술로 세계 속의 포항 위상 높여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7~10일(현지 시각)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디지털 박람회 'CES 2025'에 참여한 포항 지역 18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CES 2025’에서 포항시 직원들과 지역 참가 업체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09/NISI20250109_0001746971_web.jpg?rnd=20250109160908)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7~10일(현지 시각)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디지털 박람회 'CES 2025'에 참여한 포항 지역 18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CES 2025’에서 포항시 직원들과 지역 참가 업체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세계 최대 IT·디지털 박람회 'CES 2025'가 지난 7~10일(현지 시각)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와 지역 참여 기업의 디지털 혁신 기술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CES 2025'에 포항시는 18개 포항 중소·벤처 기업과 참가했고, 이 가운데 4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해 세계 속에 포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AI, 디지털 헬스, 첨단 모빌리티, 로봇'을 핵심 키워드로 열린 이번 'CES 2025'는 글로벌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첨단 제품과 미래 기술을 뽐내는 혁신 기업의 각축장이다.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대기업 등 총 160개국에서 4500개 기업, 관람객 13만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산업을 관통하는 핵심 기술로 AI 기술을 주목했고, CES 주관을 맡은 CTA사는 지난해보다 AI 관련 제품 전시가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발표했다.
포항시는 세계 기조에 맞춰 창업진흥원과 유레카관(K-스타트업관)에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으로 '포항관'을 꾸며 미래 세계 시장을 선도할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ES 2025'에 참여한 포항 기업은 ▲미드바르-공기 중에 식물을 기르는 친환경 스마트팜 ▲파이비스-AI 질병 진단 시스템 ▲씨티에이-화학 물질 누액 감지 시스템 ▲지이브이알-전기차 타공기 및 전기 버스 천공기가 참여했다.
또 ▲히어디엘-AI 실시간 자막 보청기 앱 ▲인투스-소음 차단 커뮤니케이션 웨어러블 ▲투엔-해수 담수화 및 폐수 정제 기술 ▲한시스템-자동 승하강 플랫폼 ▲팜테크-작물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제어기 ▲리걸저스티아-대화 가능한 법률 문서 생성 인공지능 등이다.
18개 참여 기업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로 전 세계인의 비즈니스 제품 상담과 계약 문의가 쇄도했다.
특히 'CES 2025'에서 세계를 변화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어지는 '혁신상'에 포항 지역 미드바르·플로우스튜디오·캐럿펀트·포스코이앤씨 4개 기업이 수상해 포항의 글로벌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CES 2025'에 참가 중인 김정표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뛰어난 혁신 기술을 가진 지역 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포항 DAY 네트워킹'을 개최해 CES에 참가한 지역 기업 대표와 관계자 30명을 초청해 포항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별 애로 사항을 듣는 등 미래 핵심 산업 육성·발굴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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