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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도로서 화물차·트랙터 사고…70대 운전자 사망

등록 2025.01.13 14: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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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안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13일 오전 10시9분 경기 안성시 죽산면 용설저수지 인근에서 4.5t 화물차가 앞서가던 트랙터를 들이받아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안성경찰서는 화물차 운전자 A(60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차선 도로를 달리다가 앞서가던 트랙터 후미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랙터는 사고 충격으로 넘어졌고, 트랙터 운전자 B(7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트랙터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속도 기록 장치 확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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