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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조지아주, 학교 치안유지에 5000만달러 추가지원 계획

등록 2025.01.14 08:22:05수정 2025.01.14 10: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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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아팔라치 고교생 총격으로 4명 사망 사건 발생

캠프 주지사, "1회 한정 각 공립학교에 배분 지급안" 제안

공화당 주정부, 총기단속과 학생 상담 비용 지급에 인색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지난 해 6월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조지아 주지사 방한 환영 '조지아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1.14.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지난 해 6월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조지아 주지사 방한 환영 '조지아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1.14.

[아틀랜타( 미 조지아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남부 조지아주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13일(현지시간) 각 공립학교에 1회 추가로 5000만 달러( 731억 7,000만 원 )의 학교 안전 지원금을 제공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이는 지난 9월 윈더 소재 아팔라치 고교에서 한 고교생에게 4명이 총격 살해당한 사건이 일어난 뒤로 빗발치는 보안 비용 요청에 부응해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학교들의 점점 더 증가하는 상담 비용 등의 수요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5000만 달러 제안은 현재 이 학교들이 받고 있는 1억900만 달러의 주 교육예산에 추가로 한 번을 더 지급하게 되어있다.

이 총 예산은 7월1일부터 시작되는 회계연도의 비용으로 책정되어 있었고 일시불로 지급되던 안전 비용 대신에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거기에 주지사가 1회 한정 추가 비용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공화당 소속의 켐프 주지사는 이에 대해 "이 모든 비용은 우리 학교들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그런 예산이 없었다면 아팔라치 고교의  이번 총격사고도 훨씬 더 비참하게 끝이 났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에 지급하는 5000만 달러는 관내 2천여개이 공립학교가 기존에 받고 있던 4만7125달러에 추가로 2만 1635달러를 한번 더 받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지사는 또 학교 상담사 비용도 87만2000달러를 책정해 앞으로  조지아주의 학교 상담사를 16명 더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학생 2420명에게 상담교사 한 명씩을 추가하는 비용이다.

[윈더=AP/뉴시스]2024년 9월 4일 미국 조지아주 윈더의 아팔라치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의사망자가 발생했다 . 2025.01. 14.

[윈더=AP/뉴시스]2024년 9월 4일  미국 조지아주 윈더의 아팔라치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의사망자가 발생했다 . 2025.01. 14.

켐프 주지사 등 공화당원들은 그 동안 어린이와 미성년자의 총기 접근을 규제하는 것을 기피해왔다.  하지만 이번 사고 후 민주당 주하원의원 미셸 오는 13일 어린이들 주변에 총기를 두거나 제대로 건사하지 않는 것을 경범죄로 처벌하는 입법 제안을 했다. 

리차드 우즈 주 교육감과 교육단체들은 그 동안 학교 총기 사고와 폭력 방지를 위해 학생 상담과 정신 질환 치료에 대한 예산 책정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우즈 교육감은 학생 정신 상담비 증액과 조지아주 학교의 3분의 1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공화당이며 선출직인 우즈는 학교마다 위기 경보 시스템과 경찰관 상주 계획도 요구했다.
 
교육단체들은 특히 조지아주 당국이 학교 상담사나 사회봉사 요원,  정신과 상담에 대한 비용에 인색하다고 지적하고 예산 증액을 요구해왔다.

미국의 학교상담교사 협회는 학생 250명 당 한 명이 상담교사를 권고하고 있지만 조지아주는 450명 당 한 명의 급료만을 지불하고 있었다 .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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