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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부지법 시위 40명 연행…공수처 차량 공격·법원 침입(종합)

등록 2025.01.18 23:51:24수정 2025.01.18 23: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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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물 침입 22명·공수처 차 공격 10명 등 총 40명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중인 가운데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중인 가운데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종료된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들이 탄 차량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을 포함해 이날에만 총 40명이 경찰에 넘겨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윤 대통령 지지자 10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을 비롯해 총 40명이 법원을 침입하거나 경찰관·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연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6시56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공수처 검사들이 탄 검은색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2대를 서울지하철 5호선 공덕역 인근에서 훼손한 혐의를 받는 10명은 각각 ▲관악경찰서(3명) ▲구로경찰서(3명) ▲양천경찰서(4명)로 보내졌다.

이들의 공격으로 공수처 차량의 타이어 바람이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법원을 침입해 건조물 침입 혐의를 받는 22명은 각각 ▲강남경찰서(4명) ▲강서경찰서(4명) ▲동작경찰서(4명) ▲마포경찰서(5명) ▲서초경찰서(5명)로 이관됐다.

이외에도 7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다른 1명은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4000명이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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