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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미중회담에 사흘째 상승 마감…창업판 1.81%↑

등록 2025.01.20 19: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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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미중회담에 사흘째 상승 마감…창업판 1.8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0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전화회담을 하면서 미중대립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 투자심리를 유지함에 따라 3거래일 연속 오른 채 마감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차 방미한 한정(韓正) 국가부주석도 차기 부통령과 테슬라 일론 머스트 회장 등과 차례로 만났다. 다만 지수가 2주일 만에 고가권에 있는 만큼 단기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해 상승폭을 좁혔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7일 대비 2.56 포인트, 0.08% 올라간 3244.38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95.08 포인트, 0.94% 뛰어오른 1만256.4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장에 비해 37.46 포인트, 1.81% 크게 상승한 2104.73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24% 올랐다.

시가 총액의 상위인 양조주와 증권주, 보험주, 의약품주, 배터리 관련주가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인프라 건설주, 소비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1.38%, 우량예 1.51%, 중국인수보험 1.13%, 중국핑안보험 0.87%, 화시증권 5.65%, 하이퉁 증권 1.52%, 초상증권 1.40%, 인허증권 1.17%, 싱예증권 1.01%, 중은증권 0.96%, 창장증권 0.93%, 궈타이 쥐안 0.91% 뛰었다.

징둥팡 1.15%, 룽위안 건설 4.97%, 가오신 발전 3.79%, 중국교통건설 0.52%, 둥후 가오신 2.01%, 금광주 쯔진광업 0.12% 올라갔다.

헝루이 의약이 3.92%, 야오밍 캉더 5.72%, 화베이 제약 2.07%, 런푸의약 2.21%, 진청의약 5.08%, 상하이 의약 0.88%, 디이의약 1.91% 상승했다.

반면 은행주와 석유 관련주, 석탄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부동산주, 비철금속주, 공익주 역시 밀렸다.

중국은행은 0.73%, 초상은행 1.45%, 공상은행 0.61%, 건설은행 0.60%, 농업은행 0.79%, 거리전기 2.00% 떨어졌다.

중국석유천연가스가 2.94%, 중국석유화공 0.80%, 중국해양석유 2.44%, 중국선화 2.20%, 중국중매능원 1.91%, 산매국제 1.86% 내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697억4100만 위안(약 92조9852억원), 선전 증시는 7131억8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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