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앞둔 K리그, 팀별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확대
K리그1 최대 6명 등록 4명 동시 출장 가능
구단 수도 증가…K리그1 12개·K리그2 24개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 트로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1/NISI20250121_0001754973_web.jpg?rnd=20250121121454)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 트로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가 2025시즌 개막을 앞둔 가운데,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새 시즌부터 달라지는 점들을 21일 밝혔다.
올 시즌부터 K리그 외국인 선수는 국적과 무관하게 K리그1은 최대 6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가능, K리그2는 최대 5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가능으로 구성된다.
기존 아시아 쿼터와 동남아시아 쿼터는 모두 폐지됐다.
또 K리그가 26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다.
화성FC가 K리그2에 참가함에 따라 올 시즌부터 K리그는 1부 리그(K리그1) 12개, 2부 리그(K리그2) 14개 총 26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다.
올 시즌 K리그2는 총 14개 팀이 각 39경기씩 총 275경기를 치르게 된다.
아울러 구단이 선수를 임대받거나 보낼 수 있는 최대 인원수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각각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확대됐다. 동일 구단 간 선수를 임대받거나 보내는 경우도 각각 기존 1명에서 최대 3명으로 확대됐다. 최대 임대 기간은 1년이다.
구단 재무 정보를 취합 및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 'K리그 파이낸셜 매니저'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모든 구단의 재정 자료를 전산화해 정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효율적으로 재정건전화 제도를 운영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올해 4월 예정이라고 한다.
이 외에 ▲뇌진탕 교체 제도 도입 ▲홈그로운 제도 도입, 국내에서 성장한 외국 국적 보유자는 K리그 신인 등록 시 국내 선수 간주 ▲잔디 상태 심각한 불량 시 연맹이 경기장 변경 가능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등 국제대회 참가 시 연맹이 직권으로 일정 조정 등이 가능해졌다.
한편 이번 시즌 K리그1은 내달 15일 포항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로 포문을 연다.
K리그2는 1주일 뒤인 22일 인천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경기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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