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31만명 여객선 탑승 예상…해수부, 예비선 투입·운항 횟수 늘려
24일부터 설 연휴 연안 여객선 특별 교통대책 시행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고향으로 가는 여객선에 오르고 있다. 2024.02.08.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2/08/NISI20240208_0020225389_web.jpg?rnd=20240208095023)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고향으로 가는 여객선에 오르고 있다. 2024.02.08. [email protected]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 약 31만명(하루 평균 약 3만명)이 연안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설 당일을 하루 앞둔 28일에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약 4만5000명)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는 예비선 5척을 추가로 투입해 여객선을 126척까지 확대 운영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7% 증가한 7604회까지 증편해 명절 연휴 여객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여객선 이용자가 귀성길 도착 예정 시간을 쉽게 가늠할 수 있도록 여객선의 실시간 운항 현황, 소요 시간 및 요금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길 찾기' 서비스와 다음 날 여객선 운항 여부를 안내하는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터미널의 밀집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드론 사진·영상을 SNS를 통해 제공하며, 27일부터 30일까지 연안 여객선터미널 5곳(용기포·군산·목포·흑산·포항)의 주차비를 면제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 설 명절 기간에도 국민께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안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 교통대책을 빈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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