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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美 AI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굉장하다…우리도 생겨야"

등록 2025.01.22 17: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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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산 AI데이터센터에 최신 엔비디아 GPU 'H200' 도입

"알뜰폰 도매대가 사후규제 협상 큰 문제 없을 것"

[서울=뉴시스] 최은수 기자=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5.01.22

[서울=뉴시스] 최은수 기자=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5.01.22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SK텔레콤이 오는 3월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200를 가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도입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미 H100은 도입이 됐고, H200도 3월 도입될 예정이다. 차질 없이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30일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이달부터는 국내 도입 GPU 중 최고 성능인 엔비디아 ‘H100’ 기반의 ‘구독형 GPUaaS'를 선보였다. 3월 도입하는 H200은 H100보다 성능이 더욱 향상됐다.

오픈AI, 오라클, 일본 소프트뱅크 3사가 합작 형태로 미국 내 AI용 데이터 센터 건설에 최대 5000억달러(약 718조원)를 투자한 것에 대해 유 대표는 "굉장한 프로젝트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프로젝트가 생겨야 될 텐데, 한번 노력해 보겠다"라며 "여러 가지 AI 서비스가 나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된다"고 밝혔다.

또 유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관 합작 투자를 통해 구축 예정인 최대 2조원 규모의 국가AI컴퓨팅 센터 컨소시엄 참가 계획에 대해 "아직 보고는 못 받았는데 전체적인 원칙은 정부와 잘 협력해서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알뜰폰 도매대가 협상이 사후규제 방식으로 변경되는 것에 대해 유 대표는  "잘 상호 협의를 잘 해서 대응하고 있다"라며 "크게 문제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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