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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한달 지속형 비만치료 물질, 호주서 특허 취득"

등록 2025.01.23 09:45:09수정 2025.01.23 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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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약효지속형 주사제 조성물 특허

[서울=뉴시스] 펩트론 기업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펩트론 기업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펩트론은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1개월 이상 장기 약효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펩트론의 당뇨·비만치료제 후보 'PT403'의 주성분이자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의 1개월 이상 장기 약효지속형 주사제에 관한 것이다.

한국,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2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가운데 호주에서 첫 번째로 등록이 완료됐다.

펩트론은 "이번 특허 취득은 자사의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PT403이 우수한 생체이용률을 나타내면서도 초기 과다 방출 및 방출지연이 없으며, 피하 주사 후 1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 방출이 가능한 약효지속형 주사제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펩트론은 2042년 6월 22일까지 호주에서 PT403의 독점적 권리 및 유사 조성물 개발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된다.

스마트데포는 반감기가 짧아 자주 주사해야 하는 펩타이드 약물을 현재 주 1회 주사보다 투여 주기를 길게 늘릴 수 있는 펩트론의 기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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