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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결혼식에 '빈 봉투' 낸 지인…그냥 넘길까요 말할까요"

등록 2026.04.02 0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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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딸의 결혼식을 마친 제보자가 지인이 낸 축의금 봉투가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고민에 빠진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2026.04.01.

[서울=뉴시스] 딸의 결혼식을 마친 제보자가 지인이 낸 축의금 봉투가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고민에 빠진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2026.04.01.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딸의 결혼식을 마친 60대 남성이 지인으로부터 축의금 없는 '빈 봉투'를 받고 고민에 빠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얼마 전 딸의 결혼식을 치렀다. 평소 경조사를 살뜰히 챙겨온 덕분에 식장에는 많은 지인이 찾아와 축하를 건넸고, 예식은 무사히 마무리됐다.

문제는 식을 마친 뒤 축의금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명단을 확인하던 중, 지인 B씨의 이름이 적힌 봉투가 비어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낸 지인이 일부러 그랬을 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혹시 실수로 돈이 빠졌거나 봉투가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어 A씨는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앞으로 그 친구를 볼 때마다 빈 봉투가 떠올라 마음이 불편할 것 같다"며 "당사자에게 이 사실을 말하는 게 맞는 건지 고민"이라고 조언을 구했다.

사안을 접한 출연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말해야 한다'는 측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면 본인도 모르는 실수를 바로잡아 괜한 오해를 푸는 것이 장기적인 관계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덮어두자'는 측은 "서로 민망해질 수 있고, 그간의 친분을 생각하면 와준 것만으로도 고맙게 여기고 모른 척해도 된다"고 맞섰다.

일부 시청자들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중간에 누군가 돈을 빼갔을 가능성도 있으니 CCTV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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