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3일부터 동성 간 결혼 합법화…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 [뉴시스Pic]

[방콕=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한 LGBTQ+ 커플이 혼인 증명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태국은 23일부터 동남아 국가 최초이자 아시아 국가 세 번째로 동성 커플 결혼을 합법화했으며 이에 따라 전국 행정 사무소에서 동성 커플의 혼인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2025.01.23.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3일부터(현지 시각) 태국에서 동성 간 결혼이 허용된다. 이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 행정 사무소와 해외 태국 대사관·영사관에서 성소수자 커플의 혼인신고를 받는다.

동남아시아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나라는 태국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다.

방콕시와 성소수자 단체 방콕프라이드는 이날 방콕 시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 '결혼 평등의 날' 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한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꿈만 같지만 꿈이 아니다.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고 있고,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방콕=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LGBTQ+ 커플들이 혼인 증명서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태국은 23일부터 동남아 국가 최초이자 아시아 국가 세 번째로 동성 커플 결혼을 합법화했으며 이에 따라 전국 행정 사무소에서 동성 커플의 혼인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2025.01.23.

[방콕=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LGBTQ+ 커플들이 혼인 증명서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태국은 23일부터 동남아 국가 최초이자 아시아 국가 세 번째로 동성 커플 결혼을 합법화했으며 이에 따라 전국 행정 사무소에서 동성 커플의 혼인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2025.01.23.

[방콕=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LGBTQ+ 커플들이 혼인 증명서 발급을 기다리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태국은 23일부터 동남아 국가 최초이자 아시아 국가 세 번째로 동성 커플 결혼을 합법화했으며 이에 따라 전국 행정 사무소에서 동성 커플의 혼인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2025.01.23.

[방콕=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LGBTQ+ 커플들이 혼인 증명서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태국은 23일부터 동남아 국가 최초이자 아시아 국가 세 번째로 동성 커플 결혼을 합법화했으며 이에 따라 전국 행정 사무소에서 동성 커플의 혼인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2025.01.23.

[방콕=AP/뉴시스] 23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한 LGBTQ+ 커플이 혼인 증명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태국은 23일부터 동남아 국가 최초이자 아시아 국가 세 번째로 동성 커플 결혼을 합법화했으며 이에 따라 전국 행정 사무소에서 동성 커플의 혼인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2025.01.23.

[방콕=AP/뉴시스] 지난 15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 정부청사에서 LGBTQ+ 커플들이 태국의 결혼평등법 합법화 홍보 촬영을 하고 있다. 태국은 23일부터 동남아 국가 최초이자 아시아 국가 세 번째로 동성 커플 결혼을 합법화했으며 이에 따라 전국 행정 사무소에서 동성 커플의 혼인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2025.01.23.

[방콕=AP/뉴시스] 지난 15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 정부청사에서 LGBTQ+ 커플들이 태국의 결혼평등법 합법화 홍보 촬영을 하고 있다. 태국은 23일부터 동남아 국가 최초이자 아시아 국가 세 번째로 동성 커플 결혼을 합법화했으며 이에 따라 전국 행정 사무소에서 동성 커플의 혼인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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