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반등 마감…H주 1.6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6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에 투자심리가 개선, 매수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미중 통상마찰 등에 대한 우려로 장중 하락하기도 했지만 자동차 관련주 등에 매수가 들어와 상승폭을 확대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94.53 포인트, 1.43% 올라간 2만891.6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4.08 포인트, 1.64% 뛰어오른 7690.3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29.18 포인트, 2.62% 크게 상승한 5059.38로 마쳤다.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가 19.58%, 오는 10일 자율운전 시스템 관련 등에 관한 전략 발표회를 예고한 전기차주 비야디는 11.51%, 리샹 6.08%, 지리차 6.0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9.88%, 화훙반도체 7.51%, 중신국제 7.16%, 컴퓨터주 롄샹집단 5.12%,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6.73%, 야오밍 생물 5.22% 치솟았다.

부동산주 링잔도 4.6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4.06%, 귀금속주 저우다푸 3.66%,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38%, 생수주 눙푸 산취안 3.16%,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3.64%, 중국생물 제약 3.48%, 전기차주 샤오펑 3.78% 급등했다.

화룬맥주는 2.97%, 유제품주 멍뉴유업 2.00%,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55%, 중국인수보험 2.63%, 중신 HD 2.39%,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2.55%, 의약품주 시노팜 2.49%, 스야오 집단 2.47%, 스마트폰주 샤오미 2.27% 뛰었다.

반면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는 1.60%, 검색주 바이두 1.31%,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0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53%, 전력주 뎬넝실업 0.30%, 통신주 중국이동 0.20%, 부동산 화룬완샹 0.17%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784억4650만 홍콩달러(약 33조2482억원), H주는 739억17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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