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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1.19 한 달 이란 석유수출, 제재 불구 10년만에 최고치 기록

등록 2025.02.06 20:10:16수정 2025.02.06 2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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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장관 "어떤 상황에서든 목표 달성할 준비 돼 있다"

그러나 정확한 수출 물량 및 수출 액수는 밝히지 않아

[테헤란(이란)=AP/뉴시스]2014년 12월22일 테헤란의 정유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자전거를 타고 공장 옆을 지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한 달 간 이란의 석유 수출이 계속되는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관영 IRNA가 6일 모센 파크네자드 석유장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025.02.06.

[테헤란(이란)=AP/뉴시스]2014년 12월22일 테헤란의 정유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자전거를 타고 공장 옆을 지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한 달 간 이란의 석유 수출이 계속되는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관영 IRNA가 6일 모센 파크네자드 석유장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025.02.06.

[테헤란(이란)=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한 달 간 이란의 석유 수출이 계속되는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관영 IRNA가 6일 모센 파크네자드 석유장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파크네자드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 후 이같이 밝혔지만 이란의 수출 물량과 수출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란은 어떤 상황에서도 해결책을 마련하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준비가 돼 있다. 제재가 계속되더라도 이란의 전략은 상황에 따라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파크네자드 반돰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이른바 '최대 압박'을 재개할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과 관련, "최대 압박(캠페인)은 실패한 이론이며, 이를 이란 국민에게 시험하려 한다면 (다시)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공식적으로 포괄적공동행동계획 (JCPOA)으로 알려진 이란과 강대국들 간 핵협정에서 탈퇴한 후 2018년 이란 석유 부문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지만, 이란은 제재에도 불구하고 석유를 대규모로 생산·수출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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