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방문' 영국 외무장관 추가 지원 발표…'100년 파트너십' 일환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래미 장관은 앞서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5천500만 파운드(한화 약 994억 원)를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https://img1.newsis.com/2025/02/06/NISI20250206_0000086756_web.jpg?rnd=20250206081137)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래미 장관은 앞서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5천500만 파운드(한화 약 994억 원)를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
6일 주한 영국대사관에 따르면 래미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와 영국의 회복력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5500만 파운드(약 990억원)의 지원을 발표했다.
앞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달 16일 우크라이나 방문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양국 간 새로운 ‘100년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100년 파트너십은 군사 협력·해양 안보·과학 기술·교육·에너지 등 9개의 핵심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래미 장관이 추가로 발표한 지원 가운데 300만 파운드는 시리아로의 우크라이나산 곡물과 기타 식품 수출을 위한 지원이다.
러시아가 불법적으로 점령된 우크라이나 땅에서 재배된 곡물을 탈취하는 상황에서 영국은 세계식량계획(WFP)과 협력해 러시아의 곡물을 우크라이나산으로 대체해 시리아에서 있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예정이다.
또한 1700만 파운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스템 회복과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프로젝트에 지원할 계획이다.
래미 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 데니스 슈미할 총리 등과 만나 지속적인 지원을 재확인했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래미 장관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변함없이 계속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투와 그 이후의 상황에서 가능한 가장 강력한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00년 파트너십에 의해 다져진 장기적인 관계를 통해 이를 실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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