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 판매 현장조사 착수
한화생명·한금서, 경영인 정기보험 실태 조사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금융감독원이 한화생명과 판매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경영인 정기보험' 판매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4일부터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경영인 정기보험은 중소기업이 경영인 사망 등에 대비해 법인 비용으로 가입하는 보장성 보험이다. 하지만 120% 이상의 환급률을 내세운 불완전판매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금감원이 지난해 12월 기존 상품의 판매를 중단시켰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검사가 아니라 한 번 들여다보겠다는 개념의 조사출장을 진행하고 있다"며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 한화생명 보험 상품 판매가 전적으로 이뤄지기에 함께 조사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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