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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먹으러 카페 대신 편의점 간다

등록 2025.02.08 12:30:00수정 2025.02.08 12: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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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디저트 매출 지난해 25% 증가

GS25, 초콜릿 사전예약 반나절만 완판

[서울=뉴시스] 편의점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디저트 브랜드 '당과점'을 론칭하고 맛과 품질에 집중한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들을 본격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편의점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디저트 브랜드 '당과점'을 론칭하고 맛과 품질에 집중한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들을 본격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디저트를 먹기 위해 카페가 아닌 편의점으로 향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편의점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고급 디저트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다.

이에 관련 매출도 증가세다. 편의점들은 디저트 브랜드를 내놓고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2022년 연세우유 크림빵 출시 이후 연도별 디저트 매출이 매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CU의 디저트 매출은 25.1% 증가하며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나갔다.

이에 적극적인 브랜딩에 나섰다. 최근 디저트 브랜드 '당과점'을 론칭하고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을 출시했다.

당과점은 달콤한 맛과 화려한 모양으로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는 디저트 가게라는 뜻이다.

이달에는 쫀덕 케이크 2종과 뚱카롱 2종을 선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달 21일 출시한 '벽돌케이크'가 14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벽돌초콜릿'은 지난달 22일 사전예약 물량 2000개가 반나절 만에 완판됐다.

이 상품은 출시 직후부터 우리동네GS 앱 검색량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GS25는 벽돌초콜릿을 정식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스웨디시 젤리 상품 '스윗믹스젤리'는 이달 3일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출시 후 68일 만이다.

스윗믹스젤리는 젤리·초콜릿류 상품 중 역대 최단기간인 39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선 데 이어 29일 만에 100만개가 추가로 팔리며 누적 판매량 200만개 고지에도 가장 빠르게 올라섰다.

이 상품은 젤리 분류를 넘어 가공식품 전체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GS25는 스윗믹스젤리 2탄으로 국내에 스웨디시 젤리 열풍을 일으킨 크리에이터 '젼언니'와 협업한 상품을 내놓았다.

후속 제품을 발 빠르게 출시해 판매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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