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델라 CEO, 조주완 대표 링크드인에 "AI 협력 기대"

사티아 나델라 CEO, 조 대표 링크드인에 댓글

"AI 기반 공간의 미래 어떻게 만들지 기대"

조 대표 "우리 파트너십 가능성 기쁘다" 답해

[서울=뉴시스] 조주완 LG전자 CEO가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최근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기대한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최근 조 대표의 링크드인 게시물에 "함께 AI 기반 공간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할지 기대된다"고 댓글을 달았다.

나델라 CEO의 해당 게시물은 조 대표가 올린 글에 댓글을 단 것이다. 조 대표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LG전자와 MS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을 소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조 대표가 지난 4일 링크드인 페이지를 신설한 후 처음 올린 것이다.

조 대표는 나델라 CEO의 댓글에 다시 답글을 달아 "우리 파트너십과 그 안에 담긴 놀라운 가능성에 대해 기쁘다"며 "앞으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CES 2025를 계기로 MS와 AI 에이전트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가 고객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MS의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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