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에 끌려갔던 태국인 5명 귀국…지난달 말 480일만에 석방
2023년 11월 말에 24명 석방된 뒤 이번이 두 번째
![[AP/뉴시스] 9일 태국 수바마부미 공항에 내려 귀국한 태국인 석방인질이 가족 품에 안기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5/02/09/NISI20250209_0000095265_web.jpg?rnd=20250209210454)
[AP/뉴시스] 9일 태국 수바마부미 공항에 내려 귀국한 태국인 석방인질이 가족 품에 안기고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 농장 등에서 계절노동자로 일하다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침입 때 250여 명의 인질 일원으로 가자에 끌려갔다.
가자 전쟁 2차 휴전이 지난달 19일 시작된 뒤 태국인 5명은 3번 째 교환 석방이 이뤄졌던 지난달 말 이스라엘 여성 3명과 함께 풀려나 이스라엘로 돌아왔다. 480여 일 만의 석방이었다.
태국인 계절노동자 인질들은 전쟁 50여 일이 지나 실시된 1차 휴전 때 24명이 이스라엘 국적인 81명과 함께 풀려났었다. 이번 5명까지 합하면 모두 29명의 태국인이 풀려난 것이며 아직 1명의 태국인이 가자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에서 일하던 태국인들은 하마스 침입으로 40여 명이 사망했다.
![[AP/뉴시스] 석방 귀국한 태국인 인질 5명 앞에서 태국의 외무장관이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5/02/09/NISI20250209_0000095312_web.jpg?rnd=20250209210417)
[AP/뉴시스] 석방 귀국한 태국인 인질 5명 앞에서 태국의 외무장관이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더 이상 이스라엘로 일하러 갈 필요가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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