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러시아 '전승 기념식' 초청 수락해 5월 방러"
시진핑, 9월 中 전승절에 푸틴 맞초청
![[카잔=AP/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5월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은 시 주석이 지난해 10월 23일(현지시각) 러시아연방 타타르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석해 만찬을 주재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 2024.10.23.](https://img1.newsis.com/2024/10/24/NISI20241024_0001580812_web.jpg?rnd=20241024080721)
[카잔=AP/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5월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은 시 주석이 지난해 10월 23일(현지시각) 러시아연방 타타르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석해 만찬을 주재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 2024.10.23.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의 전승 기념식 초대를 수락해 5월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고르 모르굴로프 주중국 러시아 대사가 밝혔다.
10일(현지 시간) 타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모르굴로프 대사는 '러시아-24' TV에 나와 "시 주석이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대애국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 축제에 참여해달라는 초청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 주석은 9월 초로 예정된 축제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중국으로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9월 3일을 '항일승전기념일'로 지정해 기념식을 연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달 21일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우호 관계를 다졌다. 양 정상은 이 때 상대방을 자국 전승절 행사에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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