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작년 영업익 65.9%↑…"자회사 실적 개선덕"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2억4666만원
매출액 8671억원…전년비 2.6% 감소
"연결자회사 수익개선에 영업익 증가"
![[서울=뉴시스]웅진씽크빅 로고(사진=웅진씽크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5/16/NISI20240516_0001551122_web.jpg?rnd=20240516094201)
[서울=뉴시스]웅진씽크빅 로고(사진=웅진씽크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92억4666만원으로 전년(55억7222만원) 대비 65.9% 증가했다고 12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71억8022만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99억8623만원으로 적자 규모를 37.9% 축소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웅진북센, 웅진컴퍼스 등 연결자회사의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출판물 종합 유통업체 웅진북센은 지난해 3분기 분기순손실은 12억5740만원으로 전년 대비 46.26% 적자 감소에 성공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는 같은 기간 순이익 9억8407만원으로 전년 대비 5.97%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어 "개발비 일부를 손상차손했던 전년 기저 효과로 인해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고 당기순손실 감소 사유를 밝혔다. 2023년 개발비 손상차손 누계액은 284억5008만원이다.
웅진씽크빅은 인공지능(AI) 전 과목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 AI 독서플랫폼 '북스토리' 등 AI 에듀테크 기술을 내세워 글로벌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CES 2025에서는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와 생성형 AI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한 영어 스피킹 콘텐츠 '링고시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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