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뮌헨 회의 앞두고 "한미일 결속해 지역 평화·번영 견인"
"지역 안보 환경 갈수록 엄중…협력 중요성 커져"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오는 15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릴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앞두고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이 3국 간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이와야 외무상이 지난달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5.01.13.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3/NISI20250113_0020660510_web.jpg?rnd=20250113180853)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오는 15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릴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앞두고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이 3국 간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이와야 외무상이 지난달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5.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오는 15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릴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앞두고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이 3국 간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가 15일 열린다며 "한미일이 결속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응을 주도한다는 걸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안보 환경이 갈수록 엄중해지면서 미일 간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안보 연례 회의인 뮌헨안보회의(MSC)를 계기로 조태열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회동할 예정이다.
3국 장관은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야 외무상은 지난달 13일 방한해 조태열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으며, 루비오 장관과는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회동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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