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 창립 25주년…'시큐사인 전자계약' 신규 가입자 이용권 무료 제공

국내·외 특허기술인 생체수기서명인증 결합한 전자계약서비스

서명 부인 방지, 서명 시점 확인, 위변조 방지 등 보안성 강화

시큐브 CI (사진=시큐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시큐브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시큐사인 전자계약서비스'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전자계약서비스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시큐사인은 국내·외 특허기술인 생체수기서명인증을 결합한 전자계약서비스다. 이를 통해 근로계약서, 동의서, 서약서 등 다양한 형식의 계약문서를 업로드하고 이메일이나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계약을 요청할 수 있다. 상대방은 회원가입 없이 문서를 확인하고 서명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전자계약서비스는 서명인이 도장 이미지나 서명 이미지를 전자문서에 추가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시큐사인은 '생체수기서명인증 앱(SecuSign)'을 통해 서명인이 자신의 수기서명을 실시간으로 인증 받아 서명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방식은 전자서명법에서 규정하는 서명자의 신원 확인과 전자서명 사실 확인까지 가능한 서명방식으로 평가되며, 향후 전자서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홍기융 시큐브 회장(창업자)은 "생체수기서명인증 기술은 서명인의 필체, 손의 움직임, 압력, 속도 등 동적인 행위 특성을 기반으로 실시간 서명을 인증하며, 이를 통해 서명인의 서명 부인 방지, 서명 시점 확인, 위변조 방지 등의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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