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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트럼프 불확실성' '엔고'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79%↓

등록 2025.02.14 16:29:27수정 2025.02.14 18: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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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12.04포인트(0.79%) 떨어진 3만9149.43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해 4월26일 일본 도쿄에서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시민들 뒤로 도쿄증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를 나타내고 있는 한 증권사 전광판이 보이는 모습. 2024.02.26.

[도쿄=AP/뉴시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12.04포인트(0.79%) 떨어진 3만9149.43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해 4월26일 일본 도쿄에서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시민들 뒤로 도쿄증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를 나타내고 있는 한 증권사 전광판이 보이는 모습. 2024.02.26.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1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12.04포인트(0.79%) 떨어진 3만9149.43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58포인트(0.51%) 떨어진 2만4892.8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6.38포인트(0.23%) 하락한 2759.21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주말을 앞두고 해외 단기 자금이 활발히 움직이며 300엔 넘게 큰 폭으로 하락했다.

도카이도쿄(東海東京) 인텔리전스 랩의 한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로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17일(현지 시간) 미국 주식시장 휴장을 앞두면서 이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엔고·달러 약세와 전날까지 상승한 주가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을 위한 매도에 나섰다는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는 의약품과 광업, 비철금속 종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반면 전날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순이익이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1조800억엔(약 10조1500억원)에 이를 것이라 발표한 소니그룹 등 실적이 좋은 종목들의 매수세는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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