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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의대 정원, 3058~5058명 사이에서 조정"

등록 2025.02.14 19:21:19수정 2025.02.14 2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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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복지장관, 대정부질문 출석해 답변

"의료공백으로 국민 불편 겪어 송구"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지난 2023년 9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국회(정기회) 5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답변하는 모습 2023.09.0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지난 2023년 9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국회(정기회) 5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답변하는 모습 2023.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대 정원과 관련해 증원 전인 3058명부터 증원 후인 5058명 사이에서 현장 의견을 들어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증원 규모) 2000명에 얽매이지 않고 수급 추계를 제대로 해서 논의하겠다"고 했다.

일부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증원 전 정원 3058명보다 더 감원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지에 대해서는 "증원 규모니까 3058~5058명 안에서 특정한 숫자를 염두에 두지 않고 수급추계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들어 조정하겠다"고 답했다.

의료개혁이 실패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도 의료공백이 계속되고 있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송구하다"면서도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은 우리나라 지역필수의료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고 했다.

교육부에 의대 정원을 언제 통보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6~10년을 내다보고 수급 추계에 따라 의견을 내는데, 오늘(14일) 추계위원회 법제화 공청회가 있었고 관련 내용이 진행되는 상황에 특정한 시기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수험생, 학부모의 불안 덜어드리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교에서도 준비기간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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