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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테니스 1위 신네르, 도핑 양성으로 3개월 출전 정지

등록 2025.02.16 13: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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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DA와 징계에 합의…솜방망이 논란도

[멜버른=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24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벤 셸턴(20위·미국)과 경기하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신네르가 3-0(7-6 6-2 6-2)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알렉산더 즈베레프(2위·독일)와 우승을 다툰다. 2024.01.25.

[멜버른=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24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벤 셸턴(20위·미국)과 경기하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신네르가 3-0(7-6 6-2 6-2)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알렉산더 즈베레프(2위·독일)와 우승을 다툰다. 2024.01.25.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도핑 양성 반응으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영국 매체 'BBC'는 16일(한국 시간) "신네르의 도핑 사건은 수개월간 테니스를 분열시켰고, 3개월 출전 정지 처분은 더 많은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신네르는 지난해 3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논란이 됐다.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가 고의성이 없다는 이유로 출전 정지 징계를 하지 않았으나,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신네르의 출전 정지 징계를 언급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WADA는 지난해 9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고, 신네르는 오는 4월 CA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다.

그 사이 신네르는 지난해 US오픈, 올해 호주오픈 등 메이저 남자 단식 대회에서 우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WADA와 신네르가 3개월 출전 정지 징계에 합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번 징계로 신네르는 5월5일까지 경기에 나설 수는 없지만, 5월 말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출격할 수 있게 됐다.

[멜버른=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26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정상에 올라 우승컵인 노먼 브룩스 챌린지 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신네르는 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2위·독일)를 3-0(6-3 7-6 6-3)으로 완파하고 2연패를 달성했다. 2024.01.27.

[멜버른=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26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정상에 올라 우승컵인 노먼 브룩스 챌린지 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신네르는 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2위·독일)를 3-0(6-3 7-6 6-3)으로 완파하고 2연패를 달성했다. 2024.01.27.


이와 관련해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대두됐다.

테니스 전문가 앤드류 캐슬은 'BBC'를 통해 "약물 금지나 정지 처분에 대한 합의나 관련한 내용은 사람들을 매우 불편하게 만든다"며 "(약물 논란이) 세계 랭킹 1위인 선수의 평판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이런 종류의 사건을 단편으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공정하지 않은 징계 논란은) 테니스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닉 키리오스(호주)도 "신네르는 3개월 출장 정지를 받았지만 우승 기록도, 상금도 잃지 않았다"며 "테니스계에 슬픈 날이다. 공정함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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