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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24위…우승은 오베리

등록 2025.02.17 09: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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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리, 투어 2승 달성

김주형은 공동 44위

[샌디에이고=AP/뉴시스] 김시우가 13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사우스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2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김시우는 2오버파 74타로 첫날을 마쳤다. 2025.02.14.

[샌디에이고=AP/뉴시스] 김시우가 13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사우스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2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김시우는 2오버파 74타로 첫날을 마쳤다. 2025.02.14.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288억3000만원)을 중위권으로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때려낸 김시우는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으나 시즌 첫 톱10 진입에는 실패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이달 초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기록한 12위다.

함께 출전한 김주형은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1오버파 73타를 작성했다.

마지막 날에도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한 김주형은 최종 합계 3오버파 291타의 기록으로 공동 44위로 마감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을 달성했으나 직전 대회인 WM 피닉스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44위에 그쳤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대회 2라운드를 마친 뒤 컷 탈락하며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샌디에이고=AP/뉴시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1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사우스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베리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하며 PGA 통산 2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5.02.17.

[샌디에이고=AP/뉴시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1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사우스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베리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하며 PGA 통산 2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5.02.17.

우승은 스웨덴의 루드비그 오베리가 차지했다.

버디 8개, 보기 2개를 적어내 6언더파 66타를 친 오베리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거두며 11언더파 277타의 매버릭 맥닐리(미국)를 1타 차로 제쳤다.

오베리는 2023년 11월 RSM 클래식 우승 이후 1년 3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7억7000만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9언더파 279타를 기록,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4언더파 284타를 쳐 마이클 김, 앤드류 노박, 데이비스 톰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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