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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근 선수촌장 내일 퇴임식…아시안게임·올림픽서 성과

등록 2025.02.18 15: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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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임기 마무리

[진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2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D-30 미디어데이 대한민국선수단 기자회견에서 장재근 선수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6.26. bluesoda@newsis.com

[진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2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D-30 미디어데이 대한민국선수단 기자회견에서 장재근 선수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장재근 진천선수촌장이 2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19일 선수촌 내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는 퇴임식에 참석한다.

지난 2023년 3월 선수촌장을 맡은 장 촌장의 임기는 오는 28일까지다.

장 촌장은 1982 뉴델리 아시안게임과 1986 서울 아시안게임 남자 200m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육상의 전설이다.

은퇴 후에는 육상 국가대표 단거리 감독, 대한육상경기연맹 이사, 서울시청 감독 등을 역임하며 선수 양성과 관리에 힘을 쏟았다.

촌장을 맡은 후에는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

2020 도쿄 올림픽의 부진을 씻고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단이 많은 메달을 수확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3개로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썼다.

지난 14일 막 내린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따내며 예상을 뛰어넘는 빼어난 성적을 냈다.

2017 삿포로 대회 때 거머쥔 금메달 16개와 타이로, 한국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금메달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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