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세훈 "한강버스, 발표했던 5월 개통 어려워…상반기 중 목표"

등록 2025.02.21 15:18:43수정 2025.02.21 16:04:24

"자재 값 올라 경비 요청하는 일 벌어져"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2.21.(금)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2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2.21.(금)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2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상대중교통수단 한강버스 개통 목표였던 5월을 맞추기 어렵다며 상반기 중으로는 운항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1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한강버스 관련 박수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4) 질의에 "최근에 또 차질이 생겼다"며 "인건비 상승이나 여러 가지 인력 구하는 게 어렵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사정이 그래서 공정이 예정대로 진행이 못 되고 있고 더군다나 자재 값이 또 올랐다"며 "여러 가지 달라진 상황 때문에 추가로 또 경비를 요청하는 일이 벌어지고 그래서 아마 원래 발표했던 5월에 15분마다 운행은 지금으로서는 좀 힘들어진 상황인 것 같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정확히 언제부터 하겠다는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상반기 중으로는 한다는 목표를 보고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조치를 취해준다고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현지의 생산 제조 능력이 참 정말 빡빡한 모양"이라며 "최대한 독려는 하고 있지만 속도가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오 시장은 대중교통 요금 150원 인상 역시 기존 계획인 다음 달에서 더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에 보고를 받아보니까 서울, 경기, 인천, 코레일까지 맞물려 있는데 경기도의회에서 이게 통과가 안 됐다고 한다"며 "그렇게 해서 1~2개월 정도 순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서초구와 용산구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당일 CCTV 영상을 삭제한 데 대해서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서울시가 요청을 했다면 당연히 협조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한 관계인데 그 점을 도외시하고 바로 삭제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좀 놀랐다"며 "추후에 협조 체계를 재정비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연말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국민적 추모 분위기 속에 한강 불꽃놀이를 강행한 유람선 업체를 상대로 한 징계를 경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직후에 6개월 정도 한강 진입 허가를 취소하는 것으로 됐다가 그 이후에 영세업체인데 6개월이 과중하다는 여론이 있어서 1월에 2개월로 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