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73억 교육예산을 통한 맞춤형 지원 강화
![[동해=뉴시스] 동해시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2025.02.2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5/NISI20250225_0001778210_web.jpg?rnd=20250225162227)
[동해=뉴시스] 동해시청.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2025.02.25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 73억원의 교육 예산을 확정하고 교육 환경 개선과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학력 향상 프로그램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돌봄 서비스까지 폭넓은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지역 내 35개교(유치원 7곳,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6곳, 특수학교 1곳)에 총 23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동해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에서 신청한 희망 사업을 사전 검토했다.
이후 시는 이를 반영해 2025년 교육경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157개 사업에 대한 22억9200만원의 예산을 심의·확정했다.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내역을 살펴보면 학력 향상 프로그램, 체험학습, 방과 후 및 늘봄교실 운영에 12억6700만원, 학교 운동부 지도자 인건비 2억200만원, 온라인 강의 지원 1억5000만원, 공·사립 유치원 지원 2억원이 책정됐다.
또한 교육 시설 개선을 위한 대응 투자도 이뤄진다.
삼육초 다목적실 증축과 북평중 체육관 신축 사업에 4억7300만원을 지원해 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정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았다.
이를 활용해 AI 기반 디지털 교육, 마을도서관 활용 돌봄 프로그램, 대학 연계 공학교육, 어린이 맞춤형 마을 교육 운영 등 총 26억5000만원 규모의 교육특구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에 22억 원, ‘더 나은 교육지구’ 사업에 2억원을 투입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학생들은 AI 기반 디지털 교육과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감동을 주는 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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