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5년새 150% 쑥…"10분 간단 검사로 실명 예방"
실명 유발 황반변성·당뇨병성 황반부종
안저검사 통한 조기진단으로 실명 예방
![[서울=뉴시스] 고령화 사회에서 시력 보호는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결정적 요소다. (사진=고려대 안산병원 제공) 2023.02.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2/23/NISI20230223_0001202963_web.jpg?rnd=20230223164640)
[서울=뉴시스] 고령화 사회에서 시력 보호는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결정적 요소다. (사진=고려대 안산병원 제공) 2023.02.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고령화 사회에서 시력 보호는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결정적 요소다.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실명 유발 위험이 높은 안과질환은 조기 진단으로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
2일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로슈에 따르면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손상되면서 중심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최근 국내 황반변성 유병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황반변성 환자수는 2019년 약 20만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 2023년 약 50만명으로 늘어나, 5년 사이 150%가량 증가했다.
그럼에도 이 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단순한 노화나 눈이 침침해지는 현상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황반변성의 주요 의심 증상으론 글자가 흔들리거나 직선이 휘어 보이는 현상, 시야 중심부가 흐려지거나 어두운 점이 나타나는 현상 등이 있다.
이 중 습성 황반변성은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비교적 단기간인 2개월에서 3년 내 실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안과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또한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망막 질환이다. 당뇨로 인해 망막 혈관이 손상되면서 시력에 가장 중요한 황반부가 붓게 돼 시력 저하가 발생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국내 당뇨 환자의 24.5%가 앓는 합병증인 만큼(2018년 기준), 세계적인 당뇨병 증가 추세와 함께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같은 망막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망막과 시신경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정밀 검사인 안저검사가 주요 수단 중 하나로 활용된다. 안저검사는 검사대에 턱과 이마를 대고 눈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약 5~10분 정도 소요되는 간단한 검사다. 전국 대부분의 안과에서 받을 수 있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최근 한국로슈는 2월 '황반변성 및 저시력 인식의 달'을 맞아 조기 진단과 치료 환경 개선 의지를 다지는 '망막질환 인식 제고 사내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퀴즈를 통해 망막질환의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고, 특수 제작된 시각장애 체험용 안경을 착용하고 책 읽기, 문자 메시지 보내기, 걷기 같은 기본적인 활동을 수행했다.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시력 저하 환자들이 겪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간접 체험했다.
또 실명 예방과 눈 건강을 위한 치료 환경 개선 의지를 지속적으로 고취할 수 있도록 사내 앰배서더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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