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 선물 강세에 4일 만에 반등 마감…1.2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5일 나스닥 지수 선물 강세에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통해 자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에 보조금 등을 지급하는 반도체법 폐지 의향을 표명했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5.02 포인트, 1.22% 올라간 2만2871.90으로 폐장했다.

2만2778.86으로 출발한 지수는 2만2757.22~2만2948.30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900.43으로 268.61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46%, 시멘트·요업주 0.93%, 석유화학주 1.97%, 변동이 심한 제지주 0.59%, 식품주 0.66%, 방직주 1.04%, 건설주 0.04% 상승했다.

다만 금융주는 보합으로 끝났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61개가 오르고 298개는 내렸으며 98개가 보합이다.

미국에 1000억 달러 규모 추가투자 계획을 발표한 시가 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00%, 롄화전자(UMC) 0.92%,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76%, 타이다 전자 0.26%,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35%, 치훙 5.99%, 웨이잉 5.94%, 롄쥔 3.58%, 화청 4.59%, 야리 4.63%, 자넝 5.93%, 중훙 6.12%, 무더 6.35%, 췬촹광전 3.41%, 타이광 전자 0.33%, 촹이 2.33%, 성양 반도체 0.67%, 난야과기 0.52%, 샹숴 3.51%, 화신 3.47%, 차오산 5.60%, 징신과기 3.17%, 롄융 0.93%, 르웨광 1.22%, 신싱 2.20%, 메이진 2.48%, 젠처 2.77%, 웨이싱 2.98%, 화징 3.04%,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29%, 화방전자 1.35%, 중싱전자 1.35%, 웨이촹 1.84%, 상인 1.50%, 광성 1.24%, 화숴 1.19%, 즈방 0.88% 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0.23%, 양밍 0.83%, 완하이 1.06%,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11%, 중화항공 1.05%, 아세아 항공 1.65%, 대만고속철 0.90%, 위안슝항 0.68%, 룽더조선 3.03%, 위룽차 1.65%, 중화차 2.78%, 통신주 중화전신 0.39%, 대만 플라스틱 4.69%, 철강주 중국강철 2.12%, 다청강 3.66%, 창룽강 0.31%, 스지강 1.37%, 타이완 시멘트 1.59%, 건설주 궈찬 2.15%, 자전거주 메이리다 3.95%, 식품주 퉁이 1.10%, 안타이 은행 0.70%, 롄방은행 0.31%, 퉁이증권 1.62%, 췬이증권 1.11%, 궈타이 금융 0.74%, 푸방금융 0.66%, 카이지 금융 0.55%, 신광금융 0.40% 상승했다.

화안(華安), 밍왕과기(銘旺科), 잔다(展達), 관시전자(冠西電), 징웨(景岳)는 급등했다.

반면 스쉰-KY는 0.66%, 야광 4.13%, 선다 4.28%, 자쩌 3.22%, 웨이창 전자 4.68%, 푸스다 0.14%, 촨후 2.24%, 한탕 1.09%, 위민 1.86%, 잉웨이 0.34%, 광위 0.94%, 페이제 1.01%, 신르싱 1.63%, 야샹 1.46%, 화징과기 0.84%, 즈위안 0.41%, 옌화 1.39% 떨어졌다.

허타이차 역시 0.33%, 전자부품주 궈쥐 0.72%, 아시아 시멘트 0.34%, 중화화학 0.66%, 의약품주 야오화 1.42%, 징청은행 1.18%, 위안둥 은행 0.85%, 자오펑 금융 0.25%, 위산금융 0.85%, 융펑금융 1.09%, 중신금융 1.46%, 디이금융 0.36% 내렸다.

허캉성(和康生), 화칭(華擎), 둥쉰(東訊), 위치(鈺齊)-KY, 웨이리양-촹(威力暘-創)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3604억1900만 대만달러(약 15조9630억원)를 기록했다. 췬이 대만정선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다퉁(大同), 위안다 대만가치고식(元大台灣價值高息), 푸화 대만과기고식(復華台灣科技優息), 췬이우선 비투등채(群益優選非投等債)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