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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화재 공사 작업자 3명 불구속 송치키로

등록 2025.03.05 20:12:44수정 2025.03.05 21: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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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옥상 용접 작업 중 화재 발생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글박물관에서 소방, 경찰 및 관계자 등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한글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장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 등으로 옮겼다. 2025.02.0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글박물관에서 소방, 경찰 및 관계자 등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한글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장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 등으로 옮겼다. 2025.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지난달 초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작업자 3명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업무상 실화 혐의로 시공사 측 작업자 3명을 오는 6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작업자와 공사 관계자 등 7명을 조사했고 이 중 3명에게 해당 혐의가 적용된다고 봤다.

형법에 따른 업무상 실화는 업무상 과실로 인해 실화를 저지른 경우로, 해당 범죄가 인정되는 이는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편, 지난달 1일 오전 8시42분께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같은 날 오전 9시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 260명, 장비 76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은 오후 12시31분께 큰 불길을 잡고 신고 약 6시간40분 만인 오후 3시22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 화재로 옥상에 있던 작업자 6명 중 4명은 자력 대피했고 2명은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옥상 용접 작업 중 우레탄폼에 불꽃이 튀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조사했다. 우레탄폼은 한번 불이 붙으면 불을 폭발적으로 키우는 소재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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