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속 밝은 내일"…소아암 아이들 꿈키워주는 '이 회사'[같이의 가치]
웅진씽크빅, 2016년부터 '희망담은 글그림 공모전'
매년 소아암 환우들 500여명에게 북앤키드 선물
![[서울=뉴시스]웅진 또또사랑 희망담은 글그림 공모전 출품작.(사진=웅진씽크빅 제공) 2025.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01785365_web.jpg?rnd=20250306180055)
[서울=뉴시스]웅진 또또사랑 희망담은 글그림 공모전 출품작.(사진=웅진씽크빅 제공) 2025.03.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병마와 싸우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특화된 활동들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2016년부터 해를 거르지 않고 '웅진 또또사랑 희망담은 글그림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웅진씽크빅이 주관하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기 사랑의 열매가 공동 운영하는 공모전은 소아암 또는 희귀혈액질환을 겪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맘껏 표현하는 무대다.
무엇보다 환아가 암이라는 병을 숨기는 것이 아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성취감을 고취시킨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치료 과정 속 본인도 모르게 받았던 스트레스 완화 유도와 소아암에 대한 대중들의 부정적 인식 개선도 공모전의 목적 중 하나다.
어린이들은 자신의 경험과 미래, 희망들을 글과 그림으로 완성한다. 가족에 대한 부재감, 자기통제 부재로 인한 불안 등 병을 겪으면서 느꼈던 생각들도 투영된다.
웅진씽크빅은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상작을 선정한다.
![[서울=뉴시스]웅진 또또사랑 희망담은 글그림 공모전 출품작.(사진=웅진씽크빅 제공) 2025.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01785367_web.jpg?rnd=20250306180113)
[서울=뉴시스]웅진 또또사랑 희망담은 글그림 공모전 출품작.(사진=웅진씽크빅 제공) 2025.03.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웅진씽크빅은 공모전을 시작한 2016년부터 매년 소아암 환우 500여명에게 연말 북앤키트(항균물품·도서 포함)도 선물하고 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북앤키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매년 11월 마지막 주 아이들이 받을 수 있도록 협회를 통해 배송한다.
키트는 유아부터 중등까지 연령별로 읽을 수 있는 맞춤 도서와 텀블러, 에코백 등 생활용품으로 꾸려진다.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해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동시에 하겠다는 취지다.
희망담은 글그림 공모전과 북앤키트로 웅진씽크빅이 누적 기부한 현금과 현물은 약 7억원에 이른다. 그간 10만권 이상의 도서가 5000여명이 훌쩍 넘는 아이들의 손에 쥐어졌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질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이미지에서 벗어나 역경,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자기 표현과 주변의 도움, 응원을 통해 아이들의 가치관이 변화하고 심리·정서적인 환기와 성장을 지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구매한 전집을 충분히 이용하고 난 뒤 반환하면 향후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한 바이백 마일리지로 보상해준다. 마일리지를 통해 소비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새 전집을 구매할 수 있다.
반환된 전집은 재생용지로 활용하거나 기부한다. 현재까지 어린이집, 도서관, 박물관 등 외부 기관에 총 6만8000여권이 기부됐다. 제휴처, 오프라인 홍보처 등에 증정한 전집 수는 28만7000여권에 육박한다.
사용 흔적이 있는 도서들 중 일부는 재생용지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웅진씽크빅은 영업 활동에 활용하는 판촉물을 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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