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400대 지원
구매 비용 70%, 최대 70만원 보조
![[대전=뉴시스]대전시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홍보 포스터. 2025. 03. 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7/NISI20250307_0001785932_web.jpg?rnd=20250307132149)
[대전=뉴시스]대전시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홍보 포스터. 2025. 03. 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400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감량처리기를 구입하면 구매 비용의 70%를 대당 7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 제품은 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 등의 처리 방식이면서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중 하나 이상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형태는 인증받은 제품이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1세대 당 1대만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 후에는 세대원 수가 많은 순, 해당 구에 거주한 기간이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설치한 후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총 480대를 설치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65.5%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9%가 감량기 사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문창용 환경국장은 "음식물쓰레기의 7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음식물 감량처리기 보급을 통해 배출 단계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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