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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끄는 'AI강국위' 공식 출범…"AI인재 병역특례법 추진"(종합)

등록 2025.03.07 14:15:33수정 2025.03.07 18: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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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AI강국위 위원장 자격으로 토론회 참석

전문가들 '거점별 AI 역량센터' 필요성 등 강조

"민주당 AI 인재 병역특례법 추진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AI강국위원회 주관 'AI시대, 대한민국 새로운 길을 찾다'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3.0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AI강국위원회 주관 'AI시대, 대한민국 새로운 길을 찾다'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AI(인공지능)강국위원회가 7일 첫 정책 토론회를 열고 AI 인재·투자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AI 시대, 대한민국 새로운 길을 찾다' 토론회에 참석해 "AI 강국위원회는 매우 중요한, 당이 주력해야 할 부분이어서 제가 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정말 대혼란기로 위기이자 불안정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이럴 때가 사실 기회"라며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의 시대, 과학의 시대가 새롭게 열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K엔비디아 지분 공유'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엔비디아 같은 거대 첨단 미래기업을 하나 만들어 거기에 초기 투자를 정부·국민 단위에서 대규모로 하고 그 지분을 제대로만 확보한다면 굳이 연금 같은 것에 저금하느라 고생 많이 안 해도 미래가 불안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더니 일부에서 곡해했는지, 오해했는지 공산당이냐, 사회주의냐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그런 엉터리 반격 때문에 국민들이 이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돼 참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I강국위원회 부위원장인 정동영 의원은 "모처럼 한국 정치의 건설적인 토론·논쟁이 붙었다. 이 대표가 주장한 한국형 엔비디아는 가능하며, 강력한 리더십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해 예산국회 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과기부 AI 예산 1조로는 태부족이다, 국회 차원에서 1조라도 더 넣자고 여당과 정부를 설득했다. 이거로도 부족하다"며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시작되면 여기에 1조 더해서 AI 인프라에 기왕 반영된 1조2000억을 더해, 2조, 3조2000억 AI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 신진우 KAIST 석좌교수,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김대현 삼성전자 부사장 등 AI 관련 업계 관계자들도 AI 산업·인프라 투자 필요성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도입을 골자로 한 거버넌스 도입 ▲국가대표연구소 설립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오픈소스 제공 ▲AI 인재 확보 ▲거점별 AI역량센터 마련 ▲AI 산업 규제 완화 방안 등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AI강국위원회 간사를 맡은 황정아 의원은 이날 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비공개 토론에서) 기업 대표와 단체들에게 정책 제언을 오래 들었다"며 "(업계는) 인프라 투자와 관련한 국가의 공격적 투자가 필요하다, 존경받는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전폭적인 지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의 '엔비디아 지분 공유' 구상에 대해 "(전문가들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전세계 그래픽처리장치(GPU)의 50%를 독점하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독점하는 기업만 바라보고 있으면 우리가 종속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도 계속 노력해야 하고, 기술력을 어느정도까지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데 대표도 어느정도 공감했다. 그러나 정부의 전폭적인 투자·지원이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기업 대표들도 말했다"고 했다.

아울러 황 간사는 'AI 인재 병역특례 법안'을 추진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오늘 그 얘기가 나오진 않았다"면서도 "병역특례법안이 필요하다는 것은 다른 간담회나 포럼 자리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나온 의견이었다. 그래서 우리 당이 대표발의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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