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전 대한당구연맹 회장, 고려대 발전기금 1억 기부
정치외교학과 66학번 장영철 회장
"힘든 환경에서 꿈 포기 않는 후배들 위해 기부"

장영철 전 대한당구연맹 회장(왼쪽)과 김동원 총장이 6일 열린 '학교발전기금 기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려대는 지난 6일 본관 총장실에서 장영철 회장과 '학교발전기금 기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66학번인 장영철 회장은 고려대 행정대학원에서 아시아문화최고위과정을 수료했다.
장 회장은 2016년 대한당구연맹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서울특별시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그는 오는 8월 고우체육회 회장(권한대행)으로 취임한다. 고우체육회는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보성(普成)전문학교와 고려대학교 출신 체육인들이 1948년 설립한 체육 단체다.
장영철 회장은 기부식에서 "힘든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내 아들에게도 이제 네가 기부 할 차례라고 권했다"며 "세대를 잇는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원 총장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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