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최하위 '5등급'…군산시, 내달 종합계획 발표한다
합동회의 통해 청렴 정책 구상 본격화
![[군산=뉴시스] 군산 청렴 행정 구현 관련 합동회의. (사진=군산시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489_web.jpg?rnd=20250314110034)
[군산=뉴시스] 군산 청렴 행정 구현 관련 합동회의. (사진=군산시 제공) 2025.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4일 강임준 시장 주재로 '청렴 행정 구현 관련 합동회의'를 열고 신뢰받는 청렴 행정 구현에 총력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공유 ▲올해 청렴 정책의 방향 설정 ▲부패 취약분야 도출 및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정책 실행의 동력을 확보하고 공직사회 내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정착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활발한 청렴 정책 추진을 위해 시장, 부시장, 국·소장, 주무국 과장 및 청렴도 관련 부서장 모두가 정책 공유와 신속한 실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내달 군산시의 청렴 정책을 총망라한 올해 '청렴 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한다.
이 청렴 정책은 ▲보조금 ▲계약 및 관리 ▲제·세정 ▲인허가 분야에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할 방안을 담는다.
시는 지속적으로 청렴 정책 실천을 위한 제도 개선과 내부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한다. 부패 취약 분야를 진단하고 후속 방안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강 시장은 "최근 청렴의 개념이 부패 방지를 넘어서 내부적으로는 공정한 조직 운영, 외부적으로는 투명성과 적극 행정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 추진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렴도는 감사담당관에서 총괄하지만 청렴은 모든 부서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과제"라며 "모든 부서는 청렴을 되새기며 업무를 추진해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달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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