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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한미연합 특수타격훈련 실시…항공자산 16대 참가

등록 2025.03.14 14: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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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13일 특수전학교 훈련장서 실시

첨단장비 활용 신속·정확한 핵심시설 타격 훈련

[서울=뉴시스] 육군특수전사령부는 2025년 FS/TIGER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광주 특주전학교 훈련장 일대에서 '한미연합 특수타격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군 장병 250여명과 한미연합 항공자산 16대가 투입된 이번 훈련은 특수임무대원들의 공세적 특수타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사진은 13일 야간 특수타격 FTX 간 한미연합 공중자산을 이용해 침투한 특수임무대원들이 대항군을 격멸하고 목표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특수전사령부는 2025년 FS/TIGER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광주 특주전학교 훈련장 일대에서 '한미연합 특수타격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군 장병 250여명과 한미연합 항공자산 16대가 투입된 이번 훈련은 특수임무대원들의 공세적 특수타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사진은 13일 야간 특수타격 FTX 간 한미연합 공중자산을 이용해 침투한 특수임무대원들이 대항군을 격멸하고 목표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2025.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특수전사령부 흑표부대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2전투항공여단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경기도 광주 특수전학교 훈련장에서 ‘한미연합 특수타격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연합연습 '2025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한미 양국군 장병 250여명과 한측 치누크(CH-47)·블랙호크(UH-60), 미측 치누크(CH-47)·블랙호크(UH-60)·페이브호크(HH-60) 등 연합 항공자산 16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최정예 특수임무대원들의 공세적 특수타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여기에 연합전력의 특수정찰·전투사격·핵심시설 타격 등 전투기술 숙달 및 한미 상호운용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연합특수타격 작전수행능력 검증을 목표로 우리 군 주도하에 작전계획을 수립했다.

특전사는 작전계획 수립 간 전투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우발상황을 부여하는 한편, 대규모 항공전력 투입과 대항군 운영을 통해 훈련의 실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훈련 전 연합전술토의를 통해 세부 작전절차와 임무 등을 조율해 한미 양국군 간 협력체계 및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전투사격·통로개척·목표지역 확보·핵심시설 타격 등 다양한 전술과제를 반복 숙달헸다.

지난 13일 실시된 훈련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시작됐다. 훈련에 참가한 특수임무대원들은 전력화된 첨단 장비들을 활용해 목표지역까지 통로를 개척하고 장애물을 신속히 극복했다.

또 여러 가지 우발상황 속에서도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했다. 핵심시설을 타격하고 대항군을 격멸한 특수임무대원들은 항공기로 안전하게 작전지역을 이탈함으로써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훈련을 지휘한 흑표부대 특수임무대대장(중령)은 "특전사는 대한민국 대표 전략·신속대응부대로서 변함없이 군 본연의 임무완수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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