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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뎁, 세계 보안 엑스포 참가…차세대 AI영상 기능 '주목'

등록 2025.03.17 13: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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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뎁, 세계 보안 엑스포 참가…차세대 AI영상 기능 '주목'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영상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이노뎁은 오는 19~21일 열리는 SECON(세계 보안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ECON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다. 공공기관, 지자체, 대기업 등 다양한 수요처가 참가한다.

다음 달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컨퍼런스 '국제 보안 박람회 WEST(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 WEST)'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노뎁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관제 기반 AI솔루션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노뎁은 ▲폭력행위, 쓰러짐 등의 특정 이벤트 선별 ▲인파 관리 모니터링 ▲객체·행위분석 샘플링 ▲지능형 고속검색 ▲인파 관리가 가능한 비상 방송 ▲선별 관제 통계 대시보드 등의 기능 구현이 가능한 AI 솔루션을 국내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행사에서는 회사가 약 3년 이상의 기간을 투입해 개발한 공공·지자체 기관 대상의 AI영상 관제 솔루션 '뷰릭스'·'뷰캐처' 차세대 버전 공개와 대규모 머신러닝 운영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자체 설계 MLOps(자체 학습 운영 모델) 오토 라벨링(Auto-Labeling) 기술 시연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정 AI솔루션이 안정적으로 설계, 적용될 수 있는 MLOps를 갖추고 있다는 것은 개발·테스트·배포·관리 등의 자동화가 이뤄짐과 동시에 시간이 지날수록 효율적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국내의 경우 개별적으로 설치, 운용돼야 하는 국내 공공기관 수요처의 특성 상 효과적인 MLOps의 설계 시도 자체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인데, 이노뎁의 경우 북미, 남미 등의 글로벌 수요에 적용 가능한 AI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클라우드 환경 적용 등을 대비한 기술 개발은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현재까지의 성과로만 봐도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은 이미 갖추고 있다고 자평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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