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733위안…0.06% 절하
중국인민은행 유동성 31.2조원 순공급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733위안…0.06% 절하](https://img1.newsis.com/2022/09/16/NISI20220916_0019254092_web.jpg?rnd=2022091614315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발동, 기준금리 인하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733위안으로 전날 1달러=7.1688위안 대비 0.0045위안, 0.06%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194위안으로 전일 4.8430위안보다 0.0236위안, 0.49% 절상했다.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439위안, 1홍콩달러=0.92323위안, 1영국 파운드=9.3295위안, 1스위스 프랑=8.1482위안, 1호주달러=4.5900위안, 1싱가포르 달러=5.4049위안, 1위안=200.47원(1.0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15분(한국시간 11시15분) 시점에는 1달러=7.2331~7.2334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381~4.8385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8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224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489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733억 위안(약 54조6081억원 이율 1.50%)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377억 위안, 국고현금정기예금(國庫現金定存) 12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156억 위안(31조2030억원)을 순주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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