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 천연기념물 '분바위' 훼손…"자연적 풍화"
![[인천=뉴시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분바위 모습. (사진=뉴시스DB) 2011.4.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17/NISI20241217_0001730472_web.jpg?rnd=20241217112501)
[인천=뉴시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분바위 모습. (사진=뉴시스DB) 2011.4.15.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서해 북단 소청도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분바위'가 인위적으로 훼손됐다는 신고가 인천 옹진군에 접수됐으나, 조사결과 자연적인 풍화로 인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옹진군은 지난 21일 소청도를 방문해 분바위를 조사한 결과, 연구및 수집 등의 목적을 가지고 인위적으로 바위를 채취한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 옹진군 공무원, 외부 전문가 등 유관기관 6명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암석의 상태 및 주변 상황을 토대로 물리적 풍화와 함께 외부 압력 등으로 이미 약해진 분바위 부분이 자연적인 현상으로 탈락한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분바위가 인위적으로 훼손된 흔적을 발견하고 인천 중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군은 분바위 보존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조사결과 내용을 경찰에 통보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분바위 상부 암석에 발달한 식물 뿌리 등으로 인해 물리적 풍화가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조사결과를 경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바위는 2009년 국가유산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문화유산이다. 흰색 석회암이 오랜 세월 높은 압력에 의해 대리석으로 변한 것이다.
표면이 하얗게 빛나 마치 분을 바른 것 같아 분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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