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K스퀘어 "AI·반도체 투자기업 정체성 강화할 것"

등록 2025.03.27 14:31:06수정 2025.03.27 15:5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명진 "포트폴리오 밸류업, 기업가치 제고"

AI∙반도체 투자재원, 2027년까지 3조원 확보

[서울=뉴시스]SK스퀘어가 27일 을지로 SK스퀘어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SK스퀘어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열었다. 한명진 사장이 주주들에게 회사 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SK스퀘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SK스퀘어가 27일 을지로 SK스퀘어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SK스퀘어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열었다. 한명진 사장이 주주들에게 회사 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SK스퀘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27일 "인공지능(AI)∙반도체 중심의 투자전문기업으로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한 사장은 "올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포트폴리오 밸류업, 비핵심자산 유동화, AI∙반도체 신규투자,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K스퀘어는 올해 포트폴리오 밸류업과 비핵심자산 유동화에 중점을 두고 질적 성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주요 ICT 포트폴리오는 활발한 O/I(운영개선) 활동을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대폭 개선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티맵모빌리티와 11번가는 올해 연간 에비타(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에 집중하고 AI와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오픈마켓과 리테일 사업을 수익성 좋은 상품 카테고리로 재편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비핵심자산 유동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SK스퀘어는 지난해부터 ▲SK스퀘어 보유 크래프톤 지분 매각(2625억원) ▲티맵모빌리티의 우티(UT) 지분 매각 ▲드림어스컴퍼니의 아이리버 사업부문 매각 등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헀다.

AI∙반도체 신규투자를 위한 준비도 이어간다.

SK스퀘어는 현재의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며 배당수익, 포트폴리오 유동화를 통해 2027년까지 투자재원 약 3조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AI∙반도체 분야 투자 전문가를 영입해 투자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국내외 공동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AI와 연관된 반도체, 인프라의 병목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 투자 대상이다. 최근 AI∙반도체 분야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한 점을 감안해 신중하게 투자를 검토 및 실행할 예정이다.

주주환원도 진행한다. SK스퀘어는 투자 수익성을 고려한 자본 분배라는 원칙에 따라, 출범 후 지난 2년간 누적 50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실행 중이다. 이날 SK스퀘어는 주총 직후 이사회에서 1000억원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지난해 경상배당수입(1768억원)의 30%를 웃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이 상정 및 의결됐다. SK스퀘어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외이사 1명을 추가 선임해 총 4명의 사외이사 체제를 갖췄다.

이번에 선임된 홍지훈 사외이사는 오랜 기간 미국 로펌에서 파트너로 근무한 글로벌 법무∙금융 전문가다.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과거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역임했던 정재헌 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거버넌스 위원장(사장)을 선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