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硏 "그림으로 지구 사랑 표현하세요"…미술대회 참가접수

4월 19일 초등학생·가족 등 연구원서 모여 지구과학 문화 체험

17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체험·즐길거리 마련

[대전=뉴시스] 제9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 안내물.(사진=지질자원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19일 연구원 중앙 잔디밭에서 '제9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된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지구·자원·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미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지구사랑 의미를 확시키기 위한 문화 체험행사다.

'지구 그린(green) 지킴이'를 주제로 하는 올해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 250명과 가족 등 70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창의적 표현으로 지구사랑의 가치를 그리게 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검인된 8절 도화지를 교부받아 개별적으로 준비한 물감, 포스터, 크레파스 등을 사용해 지구와 지질자원, 연구원의 주변풍경 및 연구성과 등을 주제로 자유창작 작품을 그린 뒤 시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한 심사를 거쳐 총 12작의 우수품(저학년부 6작품/고학년부 6작품)이 선발된다.

선정된 우수작에겐 대전광역시장상(2명), 대전광역시교육감상(2명), KIGAM 원장상(8명)이 각 주어진다. 입상 작품들은 지질자원연구원의 홍보 활동 및 특별 전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연구원은 이날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에코 텀블러 가방 만들기, 과학키트 조립하기, 분리수거 농구게임 ,지구사랑 퀴즈, 친환경 물감 캐리커처, 숲속 버스킹, 사이언스 매직쇼, CM송 콘테스트, 버블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9회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들로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 나눠 각 125명씩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7일 오전 10시부터 지질자원연구원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천 시에는 개별 안내를 통해 연구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평구 원장은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지구의 중요성, 지구사랑의 의미를 깊이 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초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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