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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브레그먼·컵스 터커, MLB 양대리그 '이주의 선수'

등록 2025.04.08 1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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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알렉스 브레그먼. 2025.04.07

[보스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알렉스 브레그먼. 2025.04.07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함께 뛰었던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레드삭스)과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가 4월 첫째주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MLB 사무국은 8일(한국 시간) 아메리칸리그에서 브레그먼이, 내셔널리그에서 터커가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브레그먼은 지난주 치른 6경기에서 타율 0.407 2홈런 10타점에 출루율 0.448, 장타율 0.815를 작성했다.

브레그먼이 이주의 선수로 뽑힌 것은 개인 통산 3번째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휴스턴에서만 뛴 브레그먼은 지난 2월 보스턴과 3년, 1억2000만 달러(약 1768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브레그먼의 활약을 앞세운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뉴욕 양키스와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카일 터커. 2025.04.08

[시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카일 터커. 2025.04.08

터커는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0.391 3홈런 8타점에 출루율 0.548, 장타율 0.913으로 활약했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해 2024년까지 휴스턴에 몸 담았던 터커는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컵스로 이적했다.

터커가 이주의 선수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컵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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