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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지찬,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제외…두산 케이브 복귀

등록 2025.04.10 17: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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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2타점 적시타를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3.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2타점 적시타를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3.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5시즌 초반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하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붙박이 리드오프 김지찬이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삼성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지찬과 우완 투수 이승현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대신 우완 투수 양창섭과 외야수 함수호를 1군에 등록했다.

김지찬의 1군 엔트리 제외 사유는 햄스트링 부상이다. 삼성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경기를 뛰기 힘든 상황이라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줄곧 1번 타자로 나선 김지찬은 11경기에서 타율 0.395(43타수 17안타), 출루율 0.469, OPS(출루율+장타율) 0.981로 활약하며 삼성 타선의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삼성도 전력 손실을 안게 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지찬이 이탈하자 이재현을 1번 타자로 기용했다.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는 1군에 복귀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제이크 케이브.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제이크 케이브.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계약하며 KBO리그행을 택한 케이브는 시즌을 순조롭게 준비한 후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지만, 몸살감기로 개막 9일 만인 지난달 31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몸 상태를 회복한 케이브는 열흘이 지난 직후 1군에 합류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7시즌 통산 523경기에 나서 45홈런을 때린 케이브는 큰 기대를 받았으나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 전까지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8경기에서 홈런을 치지는 못했고, 타율 0.214(28타수 6안타)에 3타점, OPS 0.634에 그쳤다.

케이브가 1군에 합류하면서 두산은 내야수 여동건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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