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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지난해 운행율 99.798% 달성…상습지연 전년대비 26% 감소

등록 2025.04.15 10: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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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지연 열차는 전년대비 26% 감소

1인당 평균 지연시간 121→114초 단축

[서울=뉴시스] 사진은 에스알이 운영하는 수서발고속열차 SRT의 모습. (사진=에스알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에스알이 운영하는 수서발고속열차 SRT의 모습. (사진=에스알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지난해 수서발 고속열차 SRT의 정시운행률이 100%에 가까운 달성률을 보였다.

에스알(SR)은 지난해 SRT의 정시운행률 99.798%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비교 목표치인 최상위권 국가의 정시운행률 99.470%를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상습 지연 열차는 전년 대비 26% 감소했으며, 1인당 평균 지연 시간도 121초에서 114초로 단축됐다고 에스알은 설명했다.

앞서 SRT는 지난 2023년 9월 경전선·동해선·전라선 복합 열차 운행과 지난해 3월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로 인한 수서-동탄 구간 선로를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새 운행 환경 변화에 직면했다.

이에 에스알은 경전선·동해선·전라선 중간역에선 복합 열차의 차량 연결 작업 실패로 인한 연쇄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출발 전 연결부 개방시험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해, 연결 실패 시 열차 두 대를 나눠 운행할 수 있도록 비상 대기 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GTX-A와의 선로 공동 사용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GTX-A 운영사에 열차 운행 기술을 전수했다. 또한 합동 운행 계획을 수립하며 SRT와 GTX-A 모두 운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고객 만족도 향상과 더욱 안전한 운행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운행 계획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열차 운행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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