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앱에서 '따릉이' 대여하세요…내달까지 할인 이벤트

16일부터 연계 서비스 운영 개시

내달 말까지 최대 50% 할인 혜택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16일부터 쏘카 앱으로 간편하게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와 쏘카는 지난해 7월 따릉이 이용 활성화 및 이용 시민의 접근성 향상, 편의 개선을 위해 쏘카 앱에서도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고, 자전거 대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쏘카 앱을 다운로드하고 로그인한 뒤, 기존 따릉이 회원은 쏘카 앱에서 따릉이 ID를 연계할 수 있으며, 따릉이 앱 회원이 아닌 경우 회원 가입까지 쏘카 앱에서 할 수 있다.

이후 쏘카 앱 메인 화면의 자전거 탭으로 이동하면, 인근 지역의 따릉이 아이콘이 표시되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연계 이용처 확대로 시민들의 따릉이 이용과 결제가 더욱 편리해진 만큼, 그간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았던 시민들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쏘카는 5월 말까지 따릉이 연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쏘카 앱에서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일권 ▲180일권 ▲365일권에 한해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따릉이를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활용하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정적이고 손쉬운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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