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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젊은 화학자 韓에 모인다…화학 분야 AI 활용 논의

등록 2025.04.22 12:00:00수정 2025.04.22 1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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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젊은 화학자 포럼' 개최…국내외 학자 3000여명 참여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화학자들이 우리나라에 모여 화학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를 계기로 'APEC 젊은 화학자 포럼'을 오는 23~25일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화학회가 주최하는 춘계학술대회와 APEC을 연계한 행사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싱가포르 등 APEC 13개 회원국에서 초청된 연사들과 국내외 과학자 3000여명이 참여한다. 화학 분야 역내 연구자와 국내 연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는 '화학의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하며'를 주제로 연구자 간 논의가 진행된다. 지속 가능한 화학합성, 에너지 연구의 디지털 전환, AI를 활용한 재생 물질 및 차세대 물질, 차세대 센서 및 바이오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활용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APEC 디지털 전환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 공동 연구 확대에 관한 패널 세션에서는 박환일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부의장이 참석해 APEC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한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전환이 연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APEC 신진 연구자들에게 이번 포럼이 패러다임의 변화를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젊은 연구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연구기반 조성과 국제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025 APEC 개최를 계기로 APEC 역내 과학자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과 연계해 APEC 기후 심포지엄, APEC 여성 심포지엄, APEC 양자과학기술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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